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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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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흰꼬리수리 성조! 사람도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생기듯이 흰 꼬리수리의 성조도 머리와 꼬리 색상이 더욱더 하얀 순백의 색깔로 변한 모습이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교동도에 찾아오는 초원수리 2마리는 어느새 북상했다는 소식을 접해본다. 몽골의 초원이나 시베리아등 겨울 철새들이 다시 북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도래함을 느껴본다. 겨울의 시기동안 겨울철새를 따라오는 흰 꼬리수리를 원 없이 사진으로 담어보았지만, 움직이는 조류 특성상 매번 아쉬움을 느껴본다. 이제는 마음속에서 서서히 떠나보낼 시기가 된 것 같다. 의미.....서정윤 사랑을 하며 산다는 건 생각을 하며 산다는 것보다 더 큰 삶에의 의미를 지니리라. 바람조차 내 삶의 큰 모습으로 와닿고 내가 아는 정원의 꽃은 언제나 눈물빛 하늘이지만, 어디에서든 우리는 만날 수 있고 어떤 ..
흑색형 큰말똥가리! 교동도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는 흑색형 큰 말똥가리를 처음 만나본다. 몸 전체가 흑갈색인 말똥가리는 교동도를 그리 다녀보아도 쉽게 눈에 띄지 않었는데, 전봇대에 앉아있는 모습에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는 설렘으로 차를 천천히 몰아본다... 예민한 녀석!... 진사님들에게 워낙 인기가 많으니, 그동안 꽤나 부대꼈는지, 카메라를 들이대자마자 귀찮다는 듯이 훌쩍 날아올라 가버린다. 넓은 논을 가로질러 날아가서 멀리 떨어진 다른 전봇대를 앉는 것을 보고, 역광을 피해 논길을 달려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서 사진을 담아보았다. 말똥가리 중에서 개체수가 적으니, 귀한 대접을 받는 흑색형 큰 말똥가리,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교동도의 진객이다.!
홍방울새!
교동도 독수리! 대머리 독수리를 언급할 때 영어에서는 Eag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Vulture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사냥 능력이 있는 Eagle과 달리 사냥 능력이 없어 짐승의 사체만을 먹으며 살기 때문에 구별하여 Vulture라고 부른다. 외모에서도 Vulture와 Eagle은 쉽게 구분된다. Vulture는 머리에 깃털이 없거나 주름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대머리 독수리라고 부르고 Eagle은 깃털이 멋있게 덮여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독수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반면 한국어에서는 Vulture이든 Eagle이든 이 둘을 구별하지 않고 독수리라고 부르고 있다. 독수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첫 번째는 동물 사체에 리를 푹 처박고 살과 내장을 뜯어먹는 과정에서 이때 병균 등 이물질이 묻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
흰꼬리수리! 논 한가운데 까마귀들이 몰려있어 차를 몰고 쫓아갔더니, 까마귀 가운데에 흰꼬리수리가 무엇인가를 사냥한 모습을 발견하였다. 조심스렇게 차를 몰아 가깝게 접근하면서 카메라를 내밀어보니 이런!~....어느새 하늘로 날개짓을 하면서 날어간다. 차량과 논 가운데 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데,생각외로 민감한 흰꼬리수리이다. 조금있으면 일몰의 시간...다른 새를 찾느니, 차량을 몰아 날아가는 흰꼬리수리를 쫓아 가보았다. 논을 가로질러 작은 야산을 넘어 소나무위에 앉는것을 보면서, 농로길로 차를 몰아가며 산을 우회해서 흰꼬리수리가 앉았던 소나무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니, 어느새 눈치채고 다시 오던 방향으로 날아가버린다... 햐!~...틀린것 같은데 하면서... 다시 차량을 몰아 날개짓도 가물거리게 보이는 흰꼬리수리를 ..
교동도 털발말똥가리!
흰꼬리수리의 이,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