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포토 (459)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원에서의 쟁투! 철원 한탄강 두루미! 설 연휴기간 이틀간 눈이 내린 날을 피해 설날에 철원으로 차를 몰아 보았다. 눈이 많이 내리면 가시거리 확보도 안되고, 날아가는 새보다는 내리는 눈에 초점이 맞는 경우가 많아, 사진도 어렵지만 무엇보다는 제설작업이 안된 시골길과 농로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사실이다... 아침 9시경에 도착한 한탄강 두루미 탐조대는 설날이라 매표소에 계신 분도 설을 보내시는지 안 계시고, 덕분에 공짜로 촬영을 하게 되는 덕을 본다. 삼삼오오 날아다니는 두루미가 탐조대 앞에 내리지 않고 지나가고, 생각 외로 개체수가 적어, 남쪽으로 많이 내려갔나 아니면 두루미 사료를 뿌려주지 않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주변 논으로 찾으러 나서보았다. 이틀간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농로길을 조심조심 차를 모는데, 발견한.. 참수리의 사냥! 복부엉이...쇠부엉이! 지혜와 장수를 상징하는 부엉이는 재물과 복을 부르는 행운의 동물로 인식됩니다. 2025년 새해에는 건강하고 먹고사는 문제도 풍요롭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다른 부엉이보다 몸통과 귀깃이 작아 순우리말 '쇠' 이름에 붙은 쇠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보호받는 종이다. 참수리의 원샷원킬! 한 달에서 한 달 반 동안 참수리를 보러 팔당으로 휴일마다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올겨울에 처음으로 참수리가 사냥하는 모습을 담어본다. 단 한 번 찾아오는 기회,놓치면 하루 종일의 기다림은 허탕을 치는 순간이 되는 것이다. 날이 밝아 오면서 얼마 뒤에 사냥을 할 듯 한 바퀴 순회하면서 비행을 하다가 다시 소나무 위로 돌아간, 참수리는 점심시간이 지나가도 움직이지 않고 애를 태우는 시간이다. "날았다." 누군가의 외침에 셔터음이 정신없이 터지는 출사장의 순간이다. 옆에 계시는 노진사님이 "찍었어!" 물어보는 말에 "찍은 것 같은데요, 핀도 어느 정도 맞은 것 같은데,컴에서 다시 확인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 "참수리가 날었으면 미리 좀 알려주지!"타이밍을 놓쳐 사진을 제대로 못 담아 너무나 아쉬운.. 팔당의 흰꼬리수리! 날이 밝아오면서 물안개가 낮게 흐르는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팔당의 한강 강변에서 다시 참수리의 사냥 모습을 기대해 보며 기다려 보았다.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날아오는 참수리가 지정석인 소나무에 안착하면서 오늘은 빠르게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아 보았지만 점심시간이 이르기까지 소나무 위에 앉아 꼼짝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 5~6일 동안 식사를 못하더라도 무난하다는 참수리이고, 운이 안 따르면 하루 종일 꼼짝도 않는다는 참수리이니... 오늘도 틀린 것인가 생각 중에 갑자기 참수리가 팔당대교 쪽으로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다. 멀리 흰꼬리수리가 사냥한 모습을 보고, 먹잇감을 빼앗아 먹으러 간 것이다. 눈이 얼마나 좋은지 까마득히 멀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쫓아가서 빼앗은 다음에 멀리 계곡 속.. 새해 첫날 팔당에서! 1월 1일 새벽부터 나서 팔당으로 향했다. 무의도의 매랑도의 일출이라도 들러보고 가볼까 하다가 미련을 떨구고 도착하니 새벽 5시 반... 앞선 차량이 2대가 보이는 틈에 주차를 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 시간이 되는데, 하늘은 짙은 구름으로 가득 차서 이쪽에서는 새해 일출이 꽝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포들이 진을 치고 있으니, 지나가는 연인들이 일출을 담는 줄 알고 머무니 같이 있는 여진사님이 팔당호로 아니면 두물머리로 가라고 권해본다. 1번 사진을 보듯이 참수리가 소나무에 앉아있는데, 숨은 그림 찾기이다. 그동안 자주 앉는 지정석을 찾아 망원렌즈로보니 콩점이다. 새벽부터 시작하는 참수리와의 기나긴 줄다리기의 시작이다. 왼쪽으로 팔당댐, 오른쪽으로 팔당교인데, 보통 팔당대교 방향.. 흰꼬리수리! 교동도를 방문한 지 벌써 3번째 출사인 것 같다. 아는 스테이크 음식점에서 안심 고기에서 살코기를 제거하고 남은 지방 고기를 모아 2박스를 2주 동안 모아 보았다. 날씨가 영하의 기온이니, 외부에 놓아 얼리며 보관을 하다가 휴일 아침 교동도로 달려 보았다. 작년에 고구 저수지 지정석의 나무에 일출을 할 즈음에 도착을 해보니 한 마리도 보이지를 않는다. 주변의 논들의 교통로를 달려 보아도 흔히 보이던 독수리들마저 보이지를 않는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교동도 인사 교회를 지나 망향대 근처의 해병대가 있는 주변 논으로 가보니 다행히 여러 마리의 독수리와 까마귀 까치 그리고 흰꼬리수리가 무언가 죽은 사체를 뜯어먹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원하는 흰꼬리수리를 발견했으니, 차를 세워 몇 컷을 찍고.. 이전 1 2 3 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