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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되지빠귀,뱁새,동박새!
올빼미! 산속의 작은 사찰 아래, 오래된 고목의 나무속 둥지에서  올빼미가 육추를 하는 중에 한 마리가 이소를 한 소식을 듣고  일요일 새벽길을 나서 보았다.  야행성 맹금류들은 낮에는 거의 잠만 자는 모습이고,  둥지 안의 모습은 새벽이나 해 떨어지기 시작해야 모습을 보여주니,  하루종일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이다.  연일 몰려드는 진사들의 행보에 출사지에서의 불협화음과  진풍경은 거두절미하고, 새벽 5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  10분 전에 2마리 유조들이 얼굴을 내밀었다가 잠이 들었다고 한다.  저녁쯤이나 돼야 다시 나온다고 하니, 답답한 기다림을 해야 하는 편에  그나마 어미와 전날 한 마리 더 이소를 해서 2마리가  둥지 아래서 잠을 자고 머물고 있으니 틈틈이 사진을 담아 보았다.  전날 해 떨어지고, 7..
왕숙천 쇠제비갈매기! 남양주 왕숙천에 쇠제비갈매기시즌이라 새벽부터 진사님들의 발길에 늦으면 삼각대 놓을 자리도 없을 것 같아, 새벽 3시 반에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눈을 뜨고 나니 핸드폰이 무음모드이다. 아내가 높은데 짐 올려놓는다고 사둔 사다리를 챙기고, 부지런히 차를 몰아 도착해 보니, 새벽 5시 반... 하천의 중심에 있는 바위를 중심으로 진사님들의 삼각대로 벌써 가득 차고, 오는 순서대로 외각으로 밀려 삼각대를 놓는 모습이다. 4~50명의 진사님들의 일렬횡대이다. 가운데 자리 잡은 분은 새벽 3시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그 뒤에 삼각대를 펼쳐 터를 잡고 사다리 위로 올라갔다. 사다리로 올라가니 뒤늦게 와서 명당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ㅎㅎ. 사다리를 들고 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된 것 같다. ^^. ..
꼬마물떼새,노랑할미새,알락할미새...
남산에서 만난 꿩! 새 탐조를 다니다 보면 우연히 마주쳐서 후다닥 사라지는 꿩을 자주 만나게 된다.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하고 만난 꿩들은 수풀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다 보니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나 뒷모습이나 담기 일쑤였다. 남산의 야외식물원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꿩을 2주 전에 허탕을 치고 장충단공원의 남산 웨딩홀 쪽의 남산 둘레길부터 걸어보았다. 둘레길을 걷는 초입에서 어떤 분이 핸드폰으로 금낭화가 찍나 쳐다보다가, 갑자기 "우 쭈쭈" 하는 소리에 금낭화 보고 뭐 하나 했는데, 갑자가 장끼가 눈에 들어온다. 꿩을 찍으러 왔는데 눈뜬 소경도 아니고, 눈앞에 있는 것을 몰라 봤으니.... 정신없이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본다. 풀밭에서 몇 장, 숲 안으로 들어가는 꿩에 속이 타서 쫓아가보니 나무 위로 훌쩍 날아올..
벚꽃 속에 그려보는 화조도! 오색딱다구리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 되새 쇠딱다구리
sk 벚꽃동산 축제!
현충사 자목련과 백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