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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매화!
화야산의 봄꽃들! 아산 현충사에 들러 매화를 보고, 오랜만에 봄꽃들을 만나러  가평 화야산으로 청노루귀를 보러 달려보았다.  전날 토요일에 눈이 내렸는데, 오전 화창했던 날씨가 예보에 없던 눈이 쏟아진다.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은 매화를 보고 왔는데, 눈이 내릴 줄 알었으면  설중매라도 기다려 볼 텐데, 눈이 내리자마자 녹아내리는 것 같아  화야산의 설중화도 쉽지 않아 보인다...  청노루귀를 보러 왔는데, 입구 초입부터 보이는 얼레지가  산에 오를수록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통에 "아뿔싸" 하는  당황스러움이 몰려오는 것 같다.  현호색과 청노루귀의 군락지를 지나가면서 가뭄에 콩 나듯이 보이며  아직 떠나지 않은 봄아씨들을 간신히 담아 보았다.  내리는 눈에 잔뜩 오므린 꽃봉오리 속에 철 모르게 활짝 핀 모습을  선별해서..
송골매 구애 먹방!
태종대 송골매! 전망대 바로 가까이 소나무 가지에 앉아있는 송골매 암컷이 멋진 자태를 뽐낸다.  다리에 끈이 묶인 녀석이 암컷, 그렇지 않은 것이 수컷인데  주변의 관광객들이 핸드폰으로 담을 만큼 가까운 거리의 소나무에서 접사 모델이 되어준다.  아직 포란전이니, 두 마리가 선회하면서 비행하는 모습에 나를 포함해 진사들의 카메라가  분주하게 쫓아다니는 모습이다.  작은 새를 잡아 암컷에게 구애를 하는 수컷과 당연하듯이 받아들이는 암컷의 모습은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카리스마가 뿜어 나오는 멋진 자태와 화려한 비행에 오늘도 태종대는  송골매를 보기 위한 진사들을 불러 모으는 중이다.
송골매 짝짓기! 강남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태종대 전망대까지  다시 인천행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태종대 송골매를 만나보았다.  지난주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일주일 미루어 움직인 태종대 출사!  영도등대에 바라보는 바위 위에서는 짝짓기를, 태종대 전망대에서는  바다 위로 날아다니는 송골매의 날샷을 담는 포인트이다.  짝짓기 우선으로 영도등대에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기다리다  송골매의 짝짓기를 만나기 전까지 오만가지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어제도 3번인가 짝짓기를 했다는 옆 진사님의 말을 듣고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게 된다.  오전 10시 30분쯤에 마주 보는 암반에 나타난 송골매 한 마리!  순식간에 한 마리 더 날아와 짝짓기를 하는 한쌍의 송골매를 ..
뿔논병아리 짝짓기! 겨우내 움츠렸던 추위를 떨쳐내고, 여기저기 봄소식을 전하듯  꽃소식이 들려오며, 봄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다.  꽃이 예쁘고 화려해도, 또는 코를 대고 향기를 맡아보아도  꽃을 피우는 목적은 결국 종족의 번식일 것이다.  더불어 어느새 수리부엉이가 육추를 하고, 뿔논병아리가 짝짓기를 시작하고 있다.  작년에 찾아보았던 수원의 일월저수지에 다시 찾아 뿔논병아리의  짝짓기를 담아 보았다.  암, 수 각자가 물고기 사냥을 하다가, 둘이 마주치면 흔히 도리도리 하듯이  정열적인 구애와 매우 복잡한 그들만의 사랑의 춤을 춘다.  물속으로 잠수하여 가지고 나온 수생 식물 묶음을 입에 물고  서로를 향해 배치기를 하며 수초를 선물하는 것은 최고의 애정 표현이다.  배치기를 하는 모습과 짝짓기를 하는 모습은 진사..
수리부엉이와 노루귀
천수만 흑두루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전 세계 개체 수는 2만여 마리,  이 가운데 40%가량의 8,000여 마리가 천수만에 모였다.  매년 일본과 순천만에서 겨울을 보내고, 번식지인 러시아로  떠나기 전 중간 기착지인 천수만에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헤쳐 모여 군집을 하고 있다.  서산버드랜드와 지자체,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겨우내 볍씨 50톤을 제공하는  노력으로 인해 천수만이 흑두루미의 낙원으로 인증되고 있다.  안개로 인해 오전 9시 반까지 가시거리가 30m도 안 되는 휴일의 아침에  천수만 흑두루미 출사를 나서 보았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하늘과 두꺼운 가스층으로 인해  내려오던 해도 중간에 가스층 속으로 사라지는 아쉬운 일몰이지만,  가끔씩 하늘을 뒤덮던 군무를 보여주던 모습에  그나마 마음을 달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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