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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토

관곡지 여름 연꽃의 향연!

 

 

휴일 연꽃단지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나서본다. 
관곡지를 향하는 길에 소래포구의 안개가 자욱한 모습에 
잠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연꽃단지에 도착하고 보니, 
연꽃들의 개화는 나의 기대보다는 아직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내 마음처럼 성격 급하게 해를 맞아 꽃망울을 터트린 연꽃들을 나도 마중해본다.... 

시끄럽게 또는 요란하게 지저귀는데 모습은 보이 지를 않고, 
연밭중 한 곳에 대포가 몰려 무언가 가보니, 
눈 밝은 진사님들이 개개비를 담고 있다... 
자신이 연밭의 스타임을 아는지, 목청을 뽑아 관중들 앞에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