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려서 정서진에 가서 갯골 장노출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능소화가 생각이 나서 가까운 곳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부천 중앙공원은 전에 들렀으니, 뚝섬 한강공원의 능소 화벽을 검색하였는데,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꽃의 개화 소식을 보고,
아침 일찍 지하철에 몸을 실어 보았다. 유류비가 많이 상승이 돼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이리저리 마음이 편하다....
날이 흐린 날 아침 일찍 서둔 덕분에 조리개를 조이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져,
삼각대 없이는 사진이 많이 흔들린다.
아침 일찍 부터 모델을 모시고 온 나이 드신 진사님부터, 일찍 터 잡고 능소화에 파묻힌 연인들
자전거 라이딩하다 능소화의 활짝 핀 유혹에 핸드폰 들고 사진을 찍으며
능소화의 유혹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느새 능소화 꽃 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다...
'나의 포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속의 소래습지생태공원! (0) | 2022.07.11 |
---|---|
인천대교의 노을속에서! (0) | 2022.07.08 |
정서진 갯골에서 장노출! (2) | 2022.07.06 |
관곡지 여름 연꽃의 향연! (0) | 2022.07.04 |
수채화 풍경 노을속의 북성포구! (0) | 2022.07.02 |
미생의다리 의 일출 (0) | 2022.06.20 |
용유도의 마시안해변! (0) | 2022.06.15 |
노을과 함께하는 그리움! (0) | 2022.06.09 |
들꽃마루의 양귀비 (0) | 2022.06.07 |
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안개초! (0) | 202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