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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토

수리부엉이 육추!

안산 대부도 시화호 철탑 일출 때문에 자주 가던 곳을 조금 지나 
대부도 람사르습지 안의 작은 야산 바위절벽에 수리부엉이가 육추를 한다. 
지난 몇 년간 같은 곳에서 포란을 하고 수리부엉이가 육추를 하는 장소인 것 같다. 

지난 가을 화성에서 수리부엉이를 만났던 느낌과는 또 다르게, 
털뭉치 같은 두 마리 부엉이 새끼들이 어미품에서 하품을 하고 꼬물거린다.. 
야행성인 부엉이들에게는 낮은 잠을 자야 하는 한밤중의 시기에 
지나가는 차량들에 잠시 눈을 뜨기도 하고, 삼각대에 진을 친 
진사님들의 모습을 역으로 호기심 어린 눈으로 관찰을 한다. 

자다가 깨어나 한두 번씩 움직이는 새끼 수리부엉이의 움직임에 
진사님들의 움직임도 같이 춤을 추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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