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틈만 나면 다녀 물수리를 보기 위해 나섰지만 보지 못했던
물수리를 휴일 화성에서 만나 보았다.
강릉의 남대천, 형산강, 제주에서 보이는 물소리 소식에
용현갯골이나 화성호에서 보이지 않는 물수리에 많은 수도권 진사님들의 애를 태우던
물수리 2마리를 화성호(화옹호)에서 만나본다.
얼마 전 주포로 쓰던 망원렌즈를 병원으로 보내고, 300MM에 크롭 해서 쓰는
내 마음도 물수리를 담으면서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조금 디테일하게 담으려 접근하면 도망가고, 쉽게 거리를 주지 않는 물수리애
마지막으로 담은 사진이 그나마 제일 가깝게 담아진 것 같다...
억새가 펼쳐진 앞 물속으로 사냥을 하는 바람에 물고기를 낚는 순간의
갈고리샷은 담을 수 없었어도 부지런히 눌러서 미사일샷은 그럭저럭 담은 것 같다.
기러기들이 무리 지어 내려오면서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오는
겨울철새 맹금류를 기다려보는 즐거운 때가 다가온 것 같다.
마지막 밑에서 3번째 사진은 황조롱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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