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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토

창공을 나는 물수리!

 

휴일 아침 일찍 화성호에 도착했는데도, 물수리가 내려올만한 곳은 
상류의 하천 따라 진사님들이 전부 포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착하여 눈에 보이는 모습은 수문 개방으로 인해 물을 많이 뺀 것인지, 
지난주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수량으로 인해 
물수리가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는데, 
지난주 포인트보다 상류에 다행스럽게 진사님들이 운집해 있는 모습이다... 

11월 중순까지 물수리가 떠날 때까지, 조류촬영의 대세는 물수리임을 몰려든 
진사님을 통해 알 수 있고, 그동안 한두 번씩 만났던 사람들을 이곳에서 다시 만나 눈인사를 해본다. 

하루종일 기다려서 4~5번 하천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찍기 위한 기다림지만 
내 카메라 렌즈 반경에 떨어지는 것은 복불복이고, 그날의 조복이다. 
사냥터가 들판 넘어 다른 하천도 있는 편이라, 오늘 하루 이곳에 출연해 주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이지만, 꾸준히 자주 다녀야 원하는 한컷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다.
마지막의 사진 2장은 말똥가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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