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조망지로 강화 장화리는 다른 어느 곳마다 많이 다닌 것 같은데,
오여사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더 다니었지는 몰라도 쉽게 손을 내밀어 주지 않는 장소이다.
올 겨울 첫 일몰 출사를 나가면서 기대를 해보며
앱을 통해 해가 떨어지는 화각을 보고 자리를 잡아본다...
50여 명의 진사들과 핸드폰을 들고 일몰을 구경 나온 사람들 틈에서
다시 한번 해 떨어지는 포물선을 보고 마지막으로 자리를 디시 잡아보았다.
솔섬으로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바싹 달라붙은 삼각대 사이로
옮기는 것은 이제는 힘든다는 생각을 하는 사이에
수평선 사이로 해를 를 맞이하는 오메가가 보이기 시작하니
진사들 사이로 탄성들이 터져 나온다...
장화리에서 만나는 첫 오메가에 마음마저 가벼운 흥분으로 셔터를 누르고
줌 렌즈를 돌리는 손마저 떨리고 더듬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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