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한 미생의 다리에 도착하니
장화를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개를 잡으러 가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다리 쪽으로 가서 보니 나만 샌들입니다.~ㅎㅎ
샌들에 양말 벗고, 사진을 담다 보니 무릎까지 차오릅니다.
물때를 만조에 맞추고 반영은 생각했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장화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늘은 날 더운 여름이니 시원한 감이 든다고 생각하지만
추운 날은 낭패일 것 같습니다.....^^...
일출의 방향이 다리 쪽이 아닌 왼쪽으로 솟아오르기에
그 순간부터 파노라마로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자리를 옮길까도 했는데, 물 반영에 더 초점을 두었고,
나중에 다리 건너 옮겼는데, 결국은 진입로로 돌아가
다리 가운데가 보이는 곳으로 옮겨가야 할 일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찍으면 장화도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보통 사진 명소 포토존은 개발이 잘 되어있는데,
이곳은 갯벌에 빠져가면서 찍는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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