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포토
황새의 육추!
밤하늘의 등대
2024. 4. 5. 21:37
황새 복원사업으로 황새를 볼 수 있는 에산 황새공원에 다녀왔다.
공원에서 조금 위의 쌍지암에 포토존이 형성되어
인공둥지에 새끼를 낳은 황새를 가까이 촬영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인공둥지에 2마리, 또 다른 인공둥지에 3마리의 새끼를 보게 된다.
한순간도 둥지에서 벗어나지 않고 서서 보초를 서는
어미의 정성에 새끼들이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을 본다.
나의 생각보다 빠르게, 꽃피는 시기보다 일러서 짝짓기를 하고,
포란을 통해 새끼를 낳는 새들을 보면서,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고
변함없이 순환을 하는 것을 느껴보는 순간이다.